‘퇴고 체크리스트’

¨그 당시 내 책상에 붙여놓은 나의 퇴고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1. 문장을 더 자를 순 없는가.
  2.   뺄 것은 없는가.
  3.   더 맞는 단어는 없는가.
  4.   반복되는 단어는 없는가.
  5.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없는가.
  6.   인명, 지명, 연도, 외래어 오류는 없는가.
  7.   문장과 문단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가.
  8.   주어 – 술어, 목적어 – 술어 호응은 맞는가.
  9.   와/과, 하고/하며 전후의 문구는 대등한가.
  10.   수식어와 피수식어 관계는 적절한가.
  11.   주어와 목적어 누락은 없는가.
  12.   서술어는 간략하고 다양한가.
  13.   불필요한 피동형은 없는가.
  14.   어색한 조사와 어미 사용은 없는가.
  15.   문장과 문단 순서를 바꿀 곳은 없는가.
  16.   상투적 표현은 없는가.
  17.   부연 설명이 필요한 곳은 없는가.
  18.   각 문단은 그 자체로 완결한가.
  19.   하고자 하는 말이 드러나는가.
  20.   독자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가.

강원국의 글쓰기, 335-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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